[이슈체크] 서울시, ‘시민 긴급 멈춤기간’ 선포... “대중교통 늘려야 하지 않나?” 비판도
[이슈체크] 서울시, ‘시민 긴급 멈춤기간’ 선포... “대중교통 늘려야 하지 않나?” 비판도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0.11.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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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20년 11월 23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서울시가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앞두고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시는 격상 조치와 함께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할 방침인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1천만 시민 멈춤 기간 내용과 함께 국민들의 반응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조재휘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Q. 먼저 서울시는 시의 특성에 따라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됩니까?
A. 네, 먼저 시민들의 연말 모임 자제와 불필요한 이동 최소화를 위해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충분한 안내 후 27일부터 운행 횟수를 각각 20%씩 줄일 계획인데요. 향후 비상 상황이 지속되면 지하철 막차 시간도 자정에서 밤 11시로 단축할 계획입니다.

Q. 이번 조치는 이전보다 조금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 겁니까?
A. 네, 그렇습니다. 현 상황을 코로나 국면 최대 고비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시는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 조치를 결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Q.지금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수험생들도 걱정이 많을 텐데, 어떻습니까?
A. 네, 수능은 물론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는 대학별 논술·면접시험 대비 특별대책으로는 시교육청·자치구가 함께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단계별 특별 집중방역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수능 1주일 전부터 수험생 방문이 잦은 음식점·카페 등 중점관리 시설을 방역하고 입시학원 전체와 교습소 등 1,800곳을 철저하게 점검합니다.

Q. 그렇다면 헬스장과 같은 실내 운동 시설은 이용이 가능합니까?
A. 헬스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이용이 가능하지만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을 중단하고 상대방과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도 제한됩니다. 춤추기 등으로 비말 전파 우려가 높은 무도장은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며 노래연습장도 정상 영업이 가능하지만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에 더해 룸별 인원수를 제한합니다.

Q. 일부 네티즌 들의 경우에는 이번 조치에 대해 여러가지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국에 대중교통을 오히려 늘려야 인구 밀도를 낮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맞지 않습니까?
A. 네, 일부 시민은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감축 운행을 하면 오히려 해당 시간에 시민들이 더 몰릴 가능성이 높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행을 증가시켜야 할 시기에 더 감축을 한다며 감축 운행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며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는 불필요한 이동을 막아 감염을 막는 것이 우선이며 시민의 조기 귀가를 독려하고 대외활동을 줄이는 물리적인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거리두기에 동참을 잘 해줘야 지금의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다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네, 설명 잘 들었습니다. 24일 0시, 즉 오늘 밤 12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서울시는 1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 조치를 시행합니다. 앞서 두 차례 코로나19 확산세에 홍역을 치른 대한민국. 다시 한 번 감염병 확산 방지에 모두가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이슈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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