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깔따구 유충 발견 제주 정수장 운영 중단...인근 급수지역 공급 방안 마련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귀포 강정 정수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류가 나온 제주 정수장의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강정 정수장 대신, 인근 급수지역(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끌어와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강정 정수장 대체 급수지역으로 동부급수지역(남원 등), 서부급수지역(회수 등), 어승생 저수지의 여유 급수 가능량이 충분한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 위한 대체복무제 첫 시행...대체복무요원 63명 소집

병역거부자들을 위한 대체복무제가 처음 시행됐다. 병무청은 26일 오후 대전교도소 내 연무관에서 입교식을 열고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 63명을 대체복무요원으로 처음 소집했다. 이들은 앞으로 3주 동안 대전교도소 내 대체복무 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뒤 대전교도소와 목포교도소에 배치될 예정이며 현역병이나 보충역이 입영 전 받는 군사훈련은 받지 않는다.

라이언 킹 이동국, 은퇴 선언...오는 11월 1일 마지막 경기

[사진/이동국_인스타그램]
[사진/이동국_인스타그램]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전설인 라이언 킹 이동국이 은퇴를 선언했다. 전북은 26일 "23년간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활약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선언한 이동국이 올 시즌 K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11월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알렸다. 구단 발표에 앞서 이동국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려 은퇴 결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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