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11일 전국 17개 시·도 42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을 통해 4천9백여 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18만5천여 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7.2대 1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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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들은 코로나19 감염 공포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 발휘에 나섰고, 공무원들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과 수험생 관리에 총력전을 펼쳤다.

수험생들은 하나같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사장을 찾았지만 일부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비닐장갑과 비말 차단을 위한 개인 얼굴 가림막까지 준비하기도 했다.

시험관리관들은 교문에서부터 수험생을 제외한 외부인의 접촉과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으며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관할 보건소 등 지정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지만, 확진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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