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포폴 투약 의혹 방송인 에이미(출처=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A양의 실명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유치장에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방송했다.

한밤 방송에 따르면 에이미는 최근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나갔으며, 네일숍 관계자는 “자기 발로 나갔다”고 밝혔다.

당시 에이미는 “간단한 수술을 받아 마취가 덜 깬 상태였을 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진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리고 에이미가 치료를 받았다던 병원은 한 산부인과였으며, 산부인과 관계자는 “저희 쪽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어떤 수술인지는 개인정보라 알려드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춘천지법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에이미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구속 직후 간염 증세를 보여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한편 일각에는 아직 혐의가 입증돼 구형이 내려진 것도 아니고, 에이미는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실명을 거론하는 건 섣부른 보도 행태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연예팀(sisunnews@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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