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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지역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여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김 모(33.남)씨는 울산과 경북 지역에 있는 아파트에 몰래 침입해 귀금속과 시계류, 현금 약 1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50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쳤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외기나 가스배관을 타고 쉽게 침입할 수 있는 아파트 1층과 2층만을 노렸으며, 부산시 해운대구, 대구시 수성구, 울산시 울주군 등지의 신축 아파트 92곳을 돌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 씨는 대구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으로 일하며 평소 벤츠 승용차와 BMW 오토바이를 몰고 명품 의류로 치장하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커피숍을 차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시선뉴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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