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대로 돌진한 벤츠 차량(출처=YTN뉴스 방송화면 캡처)



승용차가 지구대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과 경찰관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저녁 9시쯤 김 모(46.여)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가던 행인 3명과 의경 윤 모(21)씨 등 4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지구대 앞에 있던 경찰차 2대도 파손됐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김 모씨는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에 당황해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CCTV 분석 등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운전자 김 모씨와 함께 벤츠 차량에 타고 있던 일행들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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