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나라 정상의 만남인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오늘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 대통령과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늘 12일 오전에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정상들 간 회의가 두 차례 열리며 박 대통령이 주재에 나선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2020년까지의 교역목표를 신규로 설정하고, 양측간 FTA의 자유화를 높이는 방안, 그리고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동 성명이 발표된다.(출처/KBS)

또한, 기후변화와 재난관리 대응 등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앞서 어제 정상 환영 만찬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품앗이를 하는 오랜 친구로서 신뢰와 믿음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 6억 4천만 명, 국내 총생산 3조 달러의 내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고경영자 서밋 회의 기조연설에서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를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끝으로 10개 방문국과의 양자회담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