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애플 아이폰5


아이폰5 사전주문을 시작한 지난 14일 하루동안 20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넥스트웹 등 주요 외신은 9월 17일(현지시간) 보도로 애플 아이폰5가 사전 예약주문 하루만에 2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전주문량은 기존제품인 아이폰4S가 하루만에 100만개가 팔린 것에 비해 2배 많은 양이다.

AT&T도 주문 첫날 24시간 아이폰 판매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판매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 12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5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아이폰5는 액정이 4인치로 커졌으며 차세대 이동통신인 4G LTE를 채택했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아이폰5가 3개월 안에 4,800만~5,000만대가 팔려나갈 것으로 전망했으며 CNN머니도 아이폰5가 출시 직후 3개월 동안 4,5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IT전문매체 씨넷은 뉴욕의 애플 스토어 앞에는 21일 판매 예정인 아이폰5를 구입하기 위해 벌써 고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5 국내 출시 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5를 LTE 요금제로만 가입을 받고 보조금도 LTE 가입 고객에게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아이폰5를 사는 고객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있는 3세대(3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LTE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번 아이폰5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은 제외됐다. 특히 한국은 28일 출시 예정인 2차 출시국에서도 보이지 않아 아이폰5 국내출시일은 최소 10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 통신사인 SKT와 KT는 현재 애플과 아이폰5 국내 출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isunnews@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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