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우종완(46)이 돌연 사망해 연예가 안팎에 충격을 주고 있다.

고인은 지난 15일 저녁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 소식은 오늘(16일) 오전 뒤늦게 알려지며 관계자들 및 대중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우종완의 사망원은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MBC 기분좋은날은 우종완의 사망원인으로 두 가지를 추측했다.

하나는 뺑소니 사고 이후 생활고다. 지난 해 뺑소니 사고에 연루된 우종완은 오랫동안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연스럽게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 실제로 우종완이 운영하던 쇼핑몰은 매출 부진으로 4월 폐업한 상황이고, 이에 우종완의 누나는 경찰에게 "동생이 평소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쇼핑몰 관계자는 우종완의 죽음은 쇼핑몰 폐업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하나는 뺑소니 사건 후 악성댓글이다. 우종완이 뺑소니 사건을 겪은 후 미니홈피 등에 네티즌들의 원색적 비난이 이어졌고 이에 많이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종완의 사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생소한 직업을 소개하며 스타들과 많은 인연을 이어온 우종완의 사망은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연예팀 (sisunnews@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