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본의 전 피겨선수 안도 미키가 4살 연하의 스페인 전 피겨선수와 결혼을 전제로한 교제 중이다.

2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안도 미키는 이날 새벽 트위터를 통해 스페인의 피겨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안도는 트위터에 영어와 일어로 "우리의 감정을 모든이와 함께하기로 한 오늘은 우리에게 특별한 날입니다"라고 밝혔다.

▲ 일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미키가 자신의 연인을 공개했다.(출처/안도미키 인스타그램)

그는 "우리 관계의 핵심은 사랑과 즐거운 가족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해, 단순한 교제가 아니라 결혼까지 염두에 둔 진지한 만남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일본 언론에 밀회 사진이 공개된 이후 교제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공식 커플임을 인정했다.

한편 안도는 지난해 4월 여아를 출산했고, 같은 해 7월 1일 방송된 TV아사히 '보도 스테이션'의 인터뷰로 이 같은 사실을 처음 공표했다. 당시 미혼모라는 사실을 용기있게 고백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하비에르 선수는 2013·2015 피겨 유럽선수권 대회 우승자로, 2014 소치 올림필에서 피겨 싱글 남자 부문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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