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프로볼러로 활동 중인 '원조 체조요정' 신수지가 캄보디아로 떠나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신수지는 지난 8월 26일 국제아동 후원 단체 플랜코리아의 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 직후 캄보디아 아동 2명과 결연 후원을 맺은 신수지는 23일 캄보디아로 출국해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 씨엠립 스레이 스남 지역을 찾아 후원아동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신수지는 후원 아동 리아반(여, 10세)와 푸스어리스 로울트(남, 7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한 뒤, 학교를 찾아 원조 체조요정답게 아이들의 보건과 건강을 위해 건강 체조를 가르칠 예정이다.

 

앞서 플랜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신수지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꿈꿔오던 중 플랜코리아의 홍보 대사로 위촉돼 설렘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밖에 신수지는 꾸준한 자기성장을 거듭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 프로볼러 선발전'을 통해 여자 프로볼러의 세계로 입성하며 체조에서 볼링으로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연 신수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나눔 실천에도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어린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감춰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 보건, 의료, 긴급구호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아 권리신장을 위한 플랜코리아의 캠페인 'Because I am a Girl'과 아동 출생등록 캠페인 'Count Every Child'는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 세계 50 개국 지역사회와 시민 단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맺고 어린이와 청소년 및 취약계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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