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에는 조선 후기의 개혁 군주인 정조의 명에 의해 만들어진 계획도시이자 성곽인 화성이 있다.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으로 이장한 후 매년 화성을 방문하였고 이때 머물렀던 궁궐이 바로 화성행궁(華城行宮)이다.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에 건립되었는데 행궁(行宮)이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戰亂), 휴양, 능원(陵園)참배 등으로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화성행궁은 주로 능원참배의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정조는 1789년 10월에 이루어진 현륭원 천봉 이후 이듬해 2월부터 1800년(정조 24년) 1월까지 11년간 13차에 걸친 능행(陵幸)을 거행하였고 머물 때마다 여러 가지 행사를 거행했는데 이 규모가 매우 크고 화려해 백성들에게도 큰 볼거리였다고 한다.

화성행궁은 576칸으로 정궁(正宮) 형태를 이루며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일제강점기 낙남헌을 제외한 시설이 유실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1980년대 말, 뜻있는 지역 시민들이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꾸준하고 적극적인 복원운동을 펼친 결과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마침내 482칸으로 1단계 복원이 완료되어 2003년 10월,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며 다양한 행사와 축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기도 한다.

가을을 맞이하여 야간 개장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니 궁궐의 또 다른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화성행궁을 행차해 보도록 하자.
화성행궁의 입장료
어른 1,500원
군인/청소년 1,000원
초등학생 700원
주차요금
기본 3시간 2천 원
3시간 초과시 10분당 200원 추가
1일 10,000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발송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문의 ▶ 02-838-5150
- [어바웃 슈퍼리치] 천연성분의 이로운 화장품, 러쉬(LUSH)의 창업자 '마크 콘스탄틴'
- [영화평점] 그가 돌아왔다, 다 같이 외쳐 '샤잠! 신들의 분노'
- [시선★피플] 대박났어 사라야! 김히어라, 비호감을 연기했지만 호감형 배우로 떠오르다
- [인터뷰360] 데뷔 10주년 리마인드 콘서트 앞둔 '허각', "쉬지 않고 달려온 모습 보여드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