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구하라, 日 매체에 "괴로웠지만 이젠 강해질 것“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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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일본 매체를 통해 사고 후 처음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는 산케이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의 주요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건강 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국 돌며 노래방 등서 50차례 3천 500여만원 절도 30대 구속

청주 상당경찰서는 28일 전국을 돌며 노래방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38)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4일 오후 10시께 서울 동작구 등용로 B 노래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간 뒤 담배를 사다 달라고 요청,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있는 가방 안에서 현금 196만원을 훔치는 등 2015년 3월부터 이때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노래방/마사지업소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50차례에 걸쳐 현금 3천 5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은퇴선수' 대상 KBO 상벌위 개최...박한이 숙취 운전 심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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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사무국이 상벌위원회를 열어 숙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된 뒤 은퇴를 선언한 박한이(40, 전 삼성 라이온즈)의 제재를 심의한다.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상벌위가 열리는 건 전례 없는 일이다. 상벌위 제재는 현역으로 뛰거나 현역으로 돌아오는 선수에게 내리는 벌칙이기에 이미 은퇴하기로 결정한 선수에게 징계 실효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이미 박한이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하나 음주운전은 KBO 규약이 금지하는 유해행위이므로 상벌위를 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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