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7개 회사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8일 창원시 시내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소속된 7개 시내버스 노조 중 제일교통 노조가 9일, 동양교통 등 나머지 6개 시내버스 노조가 10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위키미디어
사진-위키미디어

현재 창원시에는 9개의 시내버스 회사가 있으며 노사가 공동교섭을 하는 7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파업이 가결되면 7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는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임금인상, 정년연장을 요구하며 사 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내린 결정이다.

또한 오는 7월에는 300인 이상 사업장도 주 52시간제를 도입해야 함에 따라 노사는 인력충원 문제도 협상안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7개 시내버스 노사는 오는 10일과 14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에 참석해 마지막으로 협상 타결을 시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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