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일 오전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오늘(4일) 오전 9시 6분께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불상 단거리 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 관련 세부사항은 한미 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여러 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쏘았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 기종과 발사 의도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3월 미 언론들에 따르면 북한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에서 미사일이나 로켓 발사 준비 움직임이 포착된 바 있다.

특히 산음동 미사일 단지는 미국 동부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을 생산한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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