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 없습니다.(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성의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34.남)씨는 10일 직장 여성 동료 B(39.여)씨의 집 욕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뒤 알몸을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월 B씨가 살고 있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현관 디지털도어를 설치해 주면서 보조열쇠를 몰래 빼돌렸다.
그 후 A씨는 B씨가 집에 없는 틈을 타 몰래 아파트에 침입한 뒤 욕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최근까지 B씨가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샤워를 하다가 욕실에 설치돼 있는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B씨가 경찰에 신고해 들통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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