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김건희 여사, 쪽방촌 찾아 명절 선물 전달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13일) 오후 추석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촌 지역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추석 명절 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만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분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더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할아버지와 10년 이상 쪽방에서 홀로
[시선뉴스 심재민] 서울역 쪽방촌은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밀려난 도시 빈곤층이 서울역 인근에 대거 몰리면서 형성되었다. 이후 수차례 도시정비사업 등을 통해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아직도 1,000여 명이 거주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쪽방촌으로 남아있다.다른 지역의 쪽방촌과 유사하게 2평 미만의 방에 약 24만원 수준의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도 단열, 방음, 난방 등이 취약하고, 위생상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다. 최근에는 민간 주도로 재개발이 추진되었으나 쪽방 주민 이주대책 등이 부족하여 무산된 바 있으며, 30
[시선뉴스 이호] 지난 5월 15일 정오께 A(18) 군 등 두 명은 대전 동구 정동의 한 쪽방에 들어가 70대 노인을 힘으로 제압한 후 현금 9만8천원이 든 돼지 저금통 2개를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특수절도)로 기소됐다. 이들은 범행 이틀 전에도 같은 쪽방촌에서 80대 노인이 잠시 방을 비운 사이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안 그래도 생활 형편이 어렵고 힘이 없는 노인을 상대로 한 범죄이기 때문에 많은 공분을 샀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피해를 입은 노인들은 이들을 딱하게 보았다. 4일 대전지법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