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안녕하세요 심재민입니다. 부모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을 재구성하고 해결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고민은 ‘아이의 약 복용’입니다.다른 아이들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탓인지 저희 아이는 자주 아픈 편입니다. 자주 아프다 보니 온갖 종류의 약들이 집에 많이 있죠. 그래서인지 콧물이 좀 나거나 할 때 바로 병원을 가기보다 조재해둔 약을 꺼내서 먹이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난리를 치네요... 절대로 그러면 안 된다고 하면서요. 아이의 약 복용, 어떻게 해야 똘똘하게 하는 것일까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아플 때 먹는 다양한 형태의 ‘약’,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버릴 때에도 올바르게 버려야 한다.약의 유통기한을 분류하는 기준은 ‘의약품 유효성분 용량’과 ‘독성물질의 농도’이다. 먼저 ‘의약품 유효성분 용량’ 측면에서 유통기한을 꼭 지켜야 한다. 약에 담긴 유효성분은 제조일이 지나면서 서서히 그 농도가 떨어지게 된다. 쉽게 말하면 유통기한이 지나면 유효성분의 농도가 떨어져 전혀 약효를 발휘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었는데 유통기한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