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인간은 일생을 살면서 딱 두 가지를 제외하고는 매번 선택을 하고 삽니다. 태어나는 것 그리고 죽는 것. 바로 이 두 가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없습니다.그 외에는 밥을 먹는 것도, 길을 걷는 것도, 신호등의 빨간 불빛에 길을 건너는 것도, 고민을 해서 과제를 하는 것도 또 커닝을 하는 것도 담배를 피우는 것도 술을 마시는 것도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모두 선택입니다.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우리는 도덕적으로 또 이성적으로 건강한 일은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몸에 좋은 약이 꼭 쓴 것처럼 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