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감독관이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보고 사적으로 연락해 재판에 넘겨졌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시 감독관 A(31)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 씨는 지난 2018년 11월 15일 서울의 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서 시험 감독을 하면서 피해자의 응시원서와 수험표를 대조해 연락처를 확보했으며 피해자에게 “마음에 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검찰은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사용한 것'이라고 보고 개인정보 보호법
[시선뉴스 이호] 전직 한국도로공사 직원 A(48) 씨와 B(54) 씨는 2016년 한국도로공사 모 지사 소속으로 관내 도로포장 연간 유지보수공사의 공사 감독 업무를 맡았다. 그러던 도중 건설업자인 C(51) 씨 측으로부터 각종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각각 5천 만 원, 2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C 씨는 뇌물을 공여한 혐의 외에도 공사에 들어간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양을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허위로 작성한 서류를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하여 2억 8천 여 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