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사람의 성(性)을 남녀 두 가지로 구분 지을 수 있을까? 과거에는 이분법적인 성 분류가 당연시되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사례를 통해 이 장벽이 허물어지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추세다. 특히 정신적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성별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스스로 심각한 혼란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남성과 여성으로 명확히 분류되지 않는 제3의성 ‘간성(間性’)이라 불린다.간성은 암수가 따로 나눠져 있는 개체에서 나타나는 암(자형)과 수(웅형) 어느 쪽에도 포함되지 않는 중간 형태나 성질을 가진 개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