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12일)은 각 지역의 문화와 교류에 관한 소식이다.

-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문화&교류 소식

1. 올해 첫 남북 민간교류, 금강산에서 ‘새해맞이 연대모임’ 개최 - 강원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이 12일 방북했다/연합뉴스 제공)

1박 2일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이 12일 방북했다.

불교·개신교·천주교 등 7대 종단 수장들과 시민단체, 양대 노총, 여성·청년·농민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로 꾸려진 대표단 213명을 비롯해 취재진과 지원인력 등 251명은 12, 13일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후에 다음날인 13일 오후 3시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귀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각계각층은 템플스테이, 교육자 공동학술대회, 예술활동 및 스포츠 교류 등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져 다양한 남북교류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 개최 20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신임 프로그래머 영입으로 기대감 상승 – 전북 전주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신임 프로그래머/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올해 20회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흘 동안 열리는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진흥위원회 중남미 주재원 출신의 문성경씨를 신임 프로그래머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문 프로그래머는 2012년 영화진흥위원회 남미 코디네이터, 2013년 중남미 주재원을 역임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를 창설하는 등 중남미에 한국영화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문성경 프로그래머의 기획력이 탁월하다"면서 "실무진 영입으로 올해는 더욱 균형 잡힌 영화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문 프로그래머와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 이상용·장병원 프로그래머 4인 체제로 치러져, 수많은 영화인은 물론이며 관객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올 한해 다양한 문화와 교류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만큼 좋은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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