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남 진주시)] 경남 진주시 본성동에 위치한 진주성은 외적을 막기 위해 삼국시대부터 조성한 성이다. 이곳에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스며있다.
진주성은 우리나라 사적 제118호이다. 성곽의 둘레는 1,760m, 높이는 5~8m 정도이다. 진주성은 단조로운 듯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들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전적지였던 진주성에 들어서면 장군이라는 뜻의 깃발이 바람에 나부낀다. 추운 겨울날이어서 그런지 어딘지 모르게 쓸쓸함이 느껴진다.
진주 촉석루에서 볼 수 있는 풍경. 이곳은 전시에 지휘본부로 사용되었다. 촉석루 바로 아래의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의암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처연한 역사가 얽혀있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이 함락되자, 논개가 일본 장수를 의암바위로 유인한 후 남강 아래로 함께 뛰어들었다는 이야기.
논개의 영정과 신위를 모셔 놓은 사당. ‘의기사’라고 부르고 있다. 이곳은 정면 3칸, 측면 2칸, 맛배 지붕의 기와집이다.
진주성 내부에는 북장대, 서장대, 국립진주박물관, 창렬사를 비롯해 다수의 구조물들이 위치해 있다. 언뜻 보면 비슷한 듯 보이지만 각기 다른 분위기를 지닌다. 이곳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천자, 지자, 현자 총통 또한 전시되어 있다.
길의 폭이 넓고,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진주성을 산책하는 내내 평화로운 느낌이 든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색다른 장관이 펼쳐지기도 한다.
한편 진주성은 성인 기준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있다. 진주시민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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