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가을 건조한 날씨, ‘돼지털’ 방지하는 모발 관리법은?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가을 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 그리고 줄어드는 일조량으로 인해서 신체와 감정에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가 하면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기도 하고, 피부와 머릿결도 푸석푸석하고 윤기를 잃게 됩니다.

특히 염색과 펌, 드라이 등 각종 시술 빈도가 높고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는 요즘에는 모발 건강 악화 조건이 많아지면서, 모발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모발관리 홈케어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발 관리법의 가장 기본은 바로 클렌징입니다. 주간에 다양한 스타일링 제품을 발랐을 경우는 물론, 각종 먼지와 유해물질로부터 오염됐을 모발과 두피는 귀가 후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죠.

클렌징을 할 때에는 꼼꼼한 케어가 필요한데요. 먼저 샴푸 단계에서는 약산성 샴푸제를 사용해 충분한 거품으로 구석구석 노폐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샴푸 성분이 오래 남아있다면, 두피에 자극을 주고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헹궈야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샴푸 후에는 린스를 사용해 정전기 발생을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발이 긴 경우에는 가을과 겨울철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건강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위해서 린스 후 트리트먼트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다양한 제품과 사용법이 있지만 보통 물기를 살짝 제거 한 후 트리트먼트제 도포해 빗질을 해주고 2~3분 정도 지나면 헹궈내면 됩니다.

이렇게 ‘머리감기’가 완료 되었으면 다음 머리를 잘 건조해주어야 합니다. 간혹 아예 건조하지 않거나 대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모발 손상과 더불어 탈모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타월로 수분기의 70% 이상을 건조하고, 이후 드라이어를 이용해 모발과 두피의 수분을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모발과 두피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클렌징, 즉 ‘머리감기’. 하지만 단계가 많아 번거롭고 일부의 경우 린스와 트리트먼트 사용 후 피부에 남는 잔여감 자체를 불쾌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어 빼먹기 쉽습니다. 이럴 때에는 린스와 트리트먼트 단계를 모발 건조 전 ‘모발 관리 제품’을 사용해 간단하게 대체할 수 있는데요. 특히 어쩔 수 없이 모발에 가해지는 ‘열’로 인한 손상까지 방지하는 헤어 에센스와 오일 트리트먼트 제품도 있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치 자동차에 유리막 코팅을 해 도장면을 보호하듯 모발에 강한 유리막을 형성해 광택과 부드러움을 극대화 시키고 열로 인한 손상을 막는 헤어 에센스와 오일트리트먼트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제품은 샴푸 후 물기를 70~80%정도 제거한 상태에서 손에 짜서 모발에 도포해 드라이어로 건조하고, 이후 다양한 열 세팅기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손질하면 됩니다.

이런 방식의 앰플 제품은 모발에 영양감과 광택을 주고 정전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 외에도 여러 단계를 거치고 피부에 묻기 쉬운 린스나 트리트먼트에 비해 간단히 이용할 수 있어 여성은 물론 남성 소비자에게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 건조한 모발에 도움을 주는지, 또 제품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없는지 모발 관리 제품 연구원에게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 신개념 헤어 에센스는 모발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가인화장품 '슈퍼 이온 이펙터' 제품개발팀 / 이 제품은 열과 자외선을 이용해서 모발에 영양분을 침투시키는 방식의 새로운 개념의 에센스입니다. 우리가 보통 자외선이나 열로부터 보호하고 그 유지로 인해서 모발을 보호하는 게 주된 목적이었다고 하면, 이 제품은 열이나 자외선이 닿았을 때 모발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개념의 성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사용 시 주의점은?
가인화장품 '슈퍼 이온 이펙터' 제품개발팀 / 일단은 가장 먼저 주의하실 점은 많이 바르지 않아야 한다는 거죠. 많이 바르게 되면 모발이 좀 눅눅해지고 떡 지는 현상이 발생을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마른 모발에 바를 때에는 아주 소량만 바르셔야 합니다.

이상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놓쳐서는 안 될 홈케어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 외에도 단백질 음식 충분히 섭취하기, 젖은 상태에서 모발 빗질하지 않기, 머리 너무 자주감지 않기, 곱슬머리 촘촘한 빗으로 빗지 않기 등이 건강한 모발 관리를 위해 평소 할 수 있는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세심한 관리로 가을과 겨울에도 건강한 모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이슈체크 심재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