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혼외자 출산 의혹, 간통죄로 추가 고소한다"

[시선뉴스] 김주하 MBC 전 앵커가 남편 강 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에 대해, 간통죄를 추가 고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28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는 케이블TV Y-STAR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충격을 받았다. 예상은 했었는데 워낙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을 해 실제로 아이를 낳고 그렇게 재판부 앞에서 울먹이며 거짓말 할 줄은 몰랐다. 간통죄로 고소하려 한다”고 해당 보도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말 김주하에 대해서는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남편 강 씨에 대해서는 김주하에게 일부 상해를 입힌 혐의가 인정된다며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날 법원에 동행한 김주하의 지인은 취재진의 끈질긴 설득 끝에 김주하의 이혼 내막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으며, 남편 강 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은 모두 사실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과거 김주하가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자 남편의 폭행이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남편의 폭행과 외도도 참았지만 아이들에게까지 폭행의 영향이 미치자 결국 결혼 9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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