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KT 위즈 신인 강백호가 데뷔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쳐 화제가 되고 있다. 그 가운데 그의 고교 시절 월등했던 실력에도 불구하고 2차 지명으로 프로구단에 입단하게 된 이유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프로 구단주들의 스카우트 물망에 오른 고교야구 선수들 중 강백호는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였다.
 
강백호는 우투좌타로 1학년 때부터 투수, 포수, 1루수를 오가며 활약했다. 2015년 고척스카이돔 개장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도 차지했다. 강백호는 나무 배트로도 고교 3년간 공식 경기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또한 강백호는 지난해 고교 주말리그에서도 13경기에서 타율 0.377 1홈런 1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강백호는 경기 부천중에서 서울 이수중으로 전학한 탓에 1차 지명 대상에서 제외돼 2치 지명 대상으로 프로 구단 KT 위즈에 입단할 수 있었다.
 
한편, 신인이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사례는 강백호를 포함해 총 6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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