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BS 드라마 화랑이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최종회에서는 삼맥종이 화랑을 등에 업고 당당하게 진흥왕이 되는 모습과 함께 사이다 결말로 끝을 내렸다.

[출처/KBS '화랑' 캡쳐]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마지막 회에서 박서준은 단 하나뿐인 왕좌를 두고 삼맥종(박형식 분)에게 칼을 겨누며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는 박영실(김창완 분) 무리를 발본색원하고 삼맥종을 왕으로 추대하기 위한 둘만의 합동작전이었던 것. 박서준은 시청자마저 감쪽같이 속인 리얼한 연기로 쫄깃한 반전을 선사했고,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마지막까지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7.9%를 기록하며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 6.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출발한 '화랑'은 한 때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넘보기도 했으나 결국 최종회차 7.9%라는 기록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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