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주국제학교 NLCS Jeju의 2017학년도 졸업 예정 학생들에게서 해외 명문대 조기 합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년간 NLCS Jeju 출신 학생의 2/3는 미국과 영국 대학으로, 나머지는 그 외의 국가 대학으로 진학하였다. 특히 아이비리그 대학, 옥스브리지 대학,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세계 최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한 것이 눈에 띈다. 

NLCS Jeju 제공

올해는 신학기가 채 시작하기도 전에 미국과 영국 유수 대학에 조기 합격한 학생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2017학년도에 졸업을 앞둔 88명의 학생 가운데 이미 입학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이 상당수이며, 이들은 미국 프린스톤 대학교와 존스홉킨스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미시건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소재 대학 진학도 이어진다. 옥스브리지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7명, 런던 대학교(UCL)에 합격한 학생은 14명에 달한다. 캠브리지 대학교 의과대학, 옥스포드 대학교 음대 등 합격자들의 전공 분야도 다양하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세계 유수 대학들이 오는 3월 정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합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고무적인 입시성과에 대해 NLCS Jeju 측은 철저한 교육 시스템과 대학 진학 상담팀(UGC)의 역할이 크다고 자평한다. 이곳 재학생들은 12학년 1월부터 본격적인 대입 준비를 시작하는 데, 본격적인 Sixth Form 과정에 접어들기 전 대입과 관련된 자료를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열람하고, 차후 어떤 학교에서 어떤 전공을 공부하게 될 것인지 상담팀과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거친다.

뿐만 아니라 학교는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영국 또는 미국으로의 여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행 중 현지 캠퍼스 투어는 물론 세계 유수 교육기관에 재직하는 교직원, 학생, 교수들과의 면담도 이어진다. 

NLCS Jeju에서 대학 진학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김보영 교사는 “2017학년도 예비 졸업자들의 경우 미국, 영국을 비롯해 독일, 홍콩 등 다양한 국가로의 진학을 희망하고 있고 현재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재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국가의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는 데 성공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LCS Jeju는 IB 학위과정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이뤄냈다. 2016년 졸업생들의 IB 성적 평균은 38점으로 세계 평균인 30.1점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졸업생 57명 가운데 43%가 평균 40점 이상을 획득한 바 있다. 2개 국어로 IB 성적을 획득한 학생은 89%다.

이처럼 교육 철학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교 이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NLCS Jeju의 2017-2018학년도 입학설명회는 오는 3월 1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3월 24일에는 NLCS Jeju 캠퍼스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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