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활기찬 한 주의 시작 되셨나요? 11월 14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통일부, 최순실 통일 대박론 개입 의혹 부인
“2000년대 초반에 이미 공유된 사실” 주장

통일부는 오늘 최순실씨가 박근혜 정부의 통일 대박론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결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 대박이라는 말은 2000년대 초반부터 나왔고 박 대통령의 언급을 통해 구체화된 것이라며 최순실 씨가 외교‧안보 분야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박대통령의 통일 대박론 언급으로 인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진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통일부 홈페이지, 추미애 SNS, 청와대 SNS, 통계청 홈페이지, 섹스앤더시티 홈페이지

2. 靑, 추미애 영수회담 제안 수용
“15일 개최, 시간 등 조율”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수락키로 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을 15일 개최하기로 하고, 시간 등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로서 청와대에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만남이 필요하다고 보고 긴급회담을 요청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3. '사실상 실업자' 취업준비자 65만 명
13년 만에 최고, 실업난과 일자리 사정 반영

취업준비자가 10월 기준 6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취업준비자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사실상 실업자로 여겨지는데요. 이번 통계는 10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최근의 실업난과 부족한 일자리 사정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65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만6천명 증가했습니다.

4. '섹스 앤 더 시티' 리부트 버전
기존 시리즈 주연 배우 모두 출연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리부트 버전으로 돌아옵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네 명의 여자 주인공의 솔직담백한 연애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여섯 시즌에 걸쳐 방영된 드라마인데요, 영화로도 두 편 제작될 만큼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리부트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의 주연 배우들이 모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슈퍼문이 68년 만에 하늘에 떴습니다.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오늘 오후 8시 21분이라고 합니다. 이번보다 지구와 더 가까워진 달을 보기위해서는 18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밤하늘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유진이였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