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마케팅(대표 강훈)은 오는 13일 열릴 창업설명회를 통해 커피식스 미니, 쥬스식스 등 소자본 창업 아이템의 특수상권 입점 전략을 공개한다고 밝혀다.

창업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커피식스 압구정점(강남구 도산대로49길 1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역사(역세권), 대형마트 등 특수상권 입점 전략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1000원 대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며 론칭했던 쥬스식스, 커피식스 미니의 입점 현황과 특수상권별 맞춤형 소자본 창업 전략이 공개된다.

대학가, 주택가 중심에서 각 200개 이상 매장을 열며 탄탄한 성장 동력을 구축한 이들 브랜드는 는 각각 100% 아라비카 커피, 생과일주스를 내세우고 있다.

두 매장은 단독매장 운영도 가능하나, 현재까지 90% 매장이 커피식스 미니+쥬스식스 형태의 복합매장으로 창업하는 추세이다.

복합매장으로 운영하는 경우, 두 개 브랜드의 간판을 걸어 밖에서 보면 2개 매장으로 보이지만 실제 카페 내부에서는 세분화된 두 전문 브랜드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업자에게 성수기에는 시너지 효과를, 비수기에는 추가 수익 구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두 브랜드는 주택가, 대학가에 이어 꾸준히 유동인구가 있는 역사, 역세권, 대형마트 등의 특수상권을 차기 상권으로 선정하여 공략할 방침이다.

특수상권 공략의 배경은 5~10평의 작은 규모를 갖춘 두 브랜드가 좌석 없이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현 카페 시장에 맞춘 ㈜KJ마케팅의 판매 전략이 역사, 역세권, 대형마트 내 사업 환경과 입점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KJ마케팅 관계자는 “특수상권 입점은 로드샵과 달리 계절적 요인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꾸준한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수익성 분석, 정보 수집 등 특수상권 입점에 필요한 절차를 혼자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을 반영해 창업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설명회 프로그램을 통해 소자본 창업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 작고 전문화된 브랜드 특징을 앞세워 특수상권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니 예비창업자 분들의 많은 참석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업체는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가 인수한 기업으로 지난 4월부터 강훈 대표가 총괄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강 대표는 커피업계에서 스타벅스를 거쳐 할리스, 카페베네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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