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10월 4일 화요일의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원전 50km 이내 지진 400건 이상 발생

국내 원전 근처에서 그동안 총 400건이 넘는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 관측이 시작된 이래 국내 원전 50km 이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428건 발생했습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원전 24개의 내진 성능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규모 7.5 이상에 대비한 내진 설계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위키미디어, 기상청 홈페이지, 시선뉴스DB, 픽사베이, 플리커, KBS 홈페이지, 법무부 공식 트위터, 우리동네 예체능 트위터, 우리동네 예체능 홈페이지]

2. 20대 경제활동 참가율 역대 최고치 기록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은 65.7%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체 인구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비중을 나타내는 것인데요.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하는 것은 경제 역동성이 커진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실업자 증가로 인한 현상으로 볼 수 있어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작년 성폭력 범죄자 재범률 8%에 달해

우리나라의 성폭력 범죄와 재범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법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체 성폭력 범죄자 3만 4천여 명 중 재범자는 2천 7백여 명으로 재범률이 8%에 달했습니다. 특히 2011년 3.3%였던 성폭력 재범자 비율은 5년 동안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게다가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성폭력 범죄자 수도 계속해서 늘어나 성폭력 범죄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우리동네 예체능’ 오늘 마지막 방송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이 오늘 방송을 끝으로 종영합니다. 안방극장에 스포츠의 즐거움과 건강한 웃음을 전달한 <우리 동네 예체능>은 평균 3~4%의 시청률로 고전하다 지난 8월 30일 2.9%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3년 6개월 만에 막을 내리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늘 양궁 대잔치 특집을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 26일 시작됐지만 파행을 겪은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현재 산적해있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아무쪼록 원활하고 투명한 국정 운영을 위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국정 감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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