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신호가 개선된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정체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계양나들목(IC)에서 장수나들목 구간(8.7㎞, 7개 진입램프) 진입로 램프미터링 운영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국토교통부 로고

진입로 램프미터링은 나들목 진입로에 신호등을 설치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기법으로 국내에서는 지난2010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장수나들목 구간에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개선되는 진입로 신호조절 방식은 기존의 구간을 포함해 계양(판교), 서운Jct(판교), 중동(양방향), 송내(양방향), 장수(일산) 등 6곳에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교통신호등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는 과거 통행패턴을 기반으로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점멸되는 방식인데 앞으로는 본선 속도, 연결로 대기행렬 등 교통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제어센터로 전송하게 된다.

한편 개선된 시스템은 10월부터 시범적용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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