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9월 2일 기분 좋은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20대 국회 정기국회 파행
20대 국회의 정기국회 첫날부터 여야가 격하게 충돌하면서 파행됐습니다. 1일 정세균 의장은 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민정수석 사건과 사드배치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이에 새누리당은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개회식 도중 퇴장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며 추경안 처리 등 국회 일정에 많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픽사베이, 위키피디아, 한진해운 홍보자료, 러시아 월드컵 공식 SNS]

2. 한진해운 법정관리 개시
법원이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즉, 법정관리를 개시했습니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는데 하루 만인 어제 이같이 결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진해운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 한국 축구 대표팀, 중국에 3대2로 승리
우리나라가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1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지동원과 손흥민 등의 활약에 힘입어 중국에 3대2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대표팀은 시리아와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기 위해 내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과 주말사이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장기화 된 가뭄에 그야말로 ‘단비’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할 일 많은 국회에 드리워진 먹구름은 신속히 걷혀야겠죠. 즐거운 퇴근길 되시기 바랍니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