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먹방이 유행하면서 음식에 과 먹는 즐거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인 식욕.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욕구를 감소시키는 것이 있다. 바로 소화불량이다.

소화불량은 속 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질등 다양한 증상을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화불량 증상이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과식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등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식습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생활습관을 점검, 교정해도 소화불량 증상이이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처방을 받아야 한다. 소화불량에는 흔히 위 운동을 촉진하는 운동 기능 항진제, 위산 분비량을 줄이는 제산제가 사용된다. 이러한 약물은 소화불량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되면 즉시 투약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위염, 위궤양 등 위장질환의 주요 원인은 바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이다. 이 세균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항생제는 우리 몸의 유익한 세균까지 함께 공격하거나 내성균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신체 본연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음식으로는 버섯과 전체식 홍삼, 단호박, 사과, 감, 고등어, 당근, 무 등이 있다.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먹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되거나 심하면 영양 섭취가 부족해질 우려도 있다. 따라서 소화불량 증상이 반복된다면 생활 습관을 점검하거나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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