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축제] 이순신 장군의 대승을 기념하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2016 명량대첩축제>

[시선뉴스(전남 해남)] 전라남도 해남군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대승을 기념하고 후손에 역사의식을 전하고자 2008년부터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 명량대첩축제는 전남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지 관광지 및 울돌목 일원에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해군과 어민들은 해전재현 행사에 힘을 모았다. 해군 제3함대가 이끄는 구축함 7대, 헬기 3대, 립보트 3대는 화려한 해상퍼레이드를 펼치고 해군·해병 의장대와 군악대도 가세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어민들은 어선 131척을 동원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세대별로 선호도가 다른 공연 34개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이 대폭 확대한다.

한편 축제 이튿날인 3일에는 ‘명량 학술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심포지움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이순신 장군의 5대손 이봉상 병사가 기록한 ‘이츙무공젼’ 한글본 특별 사료 공개 행사도 진행된다.

9월에는 즐거운 공연도 즐기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축제 <2016 명량대첩축제>에 찾아가보자.

■ 축제 <2016 명량대첩축제>
기간 : 2016년 9월 2일 ~ 2016년 9월 4일
장소 : 전남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지 관광지 및 울돌목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