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각양각색의 아이돌 가수들 틈에서 당당히 대표 남자이이돌 그룹으로 떠오른 이들이 있다. 10대들의 꿈, 이상, 편견, 억압 등을 음악에 담아내며 10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방탄소년단. 그들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그 보다 자신들의 음악으로 글로벌 음악시장을 접수하고 있다.

2013년 6월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햇수로 데뷔 4년 차로, 확실한 '대세 아이돌'이 되었다. 방탄소년단은 7명의 멤버[제이홉(j-hope), 랩 몬스터(Rap Monster), 슈가(SUGA), 진, 뷔(V), 지민, 정국]로 이루어졌으며 방시혁 프로듀서가 수장을 맡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기획되었다.

▲ 왼쪽부터 정국, 제이홉, 지민, 진, 랩몬스터, 슈가 [사진/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 이름부터 뇌리에 남는 특이한 이름이다. 이 특별한 그룹명은 ‘총알을 막아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멤버들은 “살아가면서 10대가 힘든 일을 겪고 편견과 억압을 받는다. 우리가 그것을 막아내겠다는 뜻을 담아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요즘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그야말로 핫하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그들의 노래처럼 불타오르고 있다. 그 때문인지 방탄 소년단은 수많은 ‘글로벌 1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먼저 방탄소년단은 네이버 브이앱에서 272만 7,428명의 팬 수로 팔로워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브이라이브(VLIVE)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스타들의 실시간 개인 방송 서비스로 그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매체이다.

이 매체에서 방탄소년단은 팬 수 뿐만 아니라 영상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하트수에서도 역대급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BTS COUNTDOWN LIVE ‘BURNING BTS!’’로 1억 하트를 받았다. 그리고 하트수는 꾸준히 늘어 브이라이브에 등록된 영상들 중 단연 하트수 1위를 달리고 있다.

▲ [사진/방탄소년단 SNS]

뿐만 아니라 당당히 글로벌 차트를 점령하고도 있다. 먼저 아시아에서의 활약을 보면 아티스트들의 중국 내 인기도를 집계하는 가온 웨이보 차트 그룹 순위에서 2016년에만 벌서 5번째 1위를 달성했고 13주 연속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해 열도마저 사로잡았는데 지난해 4월에 발매한 '화양연화 pt.1'의 타이틀곡 'I NEED U'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오리콘 앨범 주간 차트마저 접수했다.

▲ [사진/방탄소년단 SNS]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남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빌보드에서도 방탄소년단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월드앨범 차트에서 K-POP 사상 최다 기간 1위라는 타이틀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며 “네 번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기세를 막을 그 어떤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또한 빌보드는 각기 다른 앨범으로 월드앨범 차트에서 2번 혹은 3번의 정상에 올랐던 팀들과 달리, 단 하나의 앨범으로 네 번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인기 순위에서 타 그룹을 능가하는 파워를 보여줬다”고 크게 칭찬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1위로 선정돼 “방탄소년단은 K-POP 시장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막강한 존재가 되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 밖에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K-POP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데 그 뜨겁고 탄탄한 인기는 멤버들의 실력이 바탕이 되고 있어 찬사를 받는다. 방탄소년단의 음반은 거의 대부분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자신들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프리스타일 랩, 자작곡, 기존곡 위에 랩을 얹어 편곡한 믹스테잎 등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런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전세계 팬들의 매료 시키는 원동력이 아닐까.

▲ [사진/방탄소년단 SNS]

데뷔 초부터 팀 컬러를 확실히 구축하고 꾸준히 음반을 내며 매력과 실력을 동시에 발산해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그들은 데뷔 초 “빅뱅을 존경한다. 제2의 빅뱅이 되고자한다”는 바람을 실력을 무기로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 그들의 노래처럼 자신들의 음악적 열정을 불태우며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그런 방탄소년단의 더 밝은 내일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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