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근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이석증’ 환자가 늘고 있어 문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석증 환자의 수는 2008년부터 연평균 9.3%씩 증가해 2012년에는 28만 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증가했다.

이석증이란 귀 안의 반고리관에 있는 결석(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을 뜻한다. 우리 몸은 결석의 위치에 따라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석이 자리를 벗어나면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 반고리관(이석)(출처/위키피디아)

아직 결석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극심한 스트레와 그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이석증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함께 챙겨 먹어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석증에 효과를 줄 수 있는 면역력이 좋은 음식으로는 녹차, 김치, 토마토, 콩류, 귤, 마늘, 현미밥, 전체식 홍삼, 등푸른 생선, 새우, 양파, 생강, 강황 등이 있다.

이석증은 한번 일어나면 재발이 쉬운 병이다. 따라서 한 번 발병하면 그 증상이 만성이 되는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하기 전 스트레스 관리와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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