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출근과 통학길로 바쁜 월요일 아침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5시간이 넘는 긴박한 대치 끝에 인질극을 벌인 20대 남성은 경찰에 자수했다. 이별 통보에 화나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인질극을 벌인 것이다.

▲ <사진출처_픽사베이>

흉기 인질극은 5기간 만인 오후1시에 A씨가 스스로 현관문을 열고 나오며 끝이 났다. 고개를 푹 숙인 채 걸어 나온 A씨는 ‘우발적이었다’라며 ‘인질로 붙잡은 남성을 흉기로 찌를 생각이 없었느냐’라는 물음에 ‘아니다’고 답했다.

한편,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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