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따스한 햇살에 가벼워진 옷. 봄을 반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이 되면 인간의 신체리듬부터 변화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때문에 봄철이기 때문에 급증하는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봄철, 급증하는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요?

▲ 출처 - pixabay

▶ 춘공증
따뜻한 날씨에 들뜬 기분과는 달리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날들. 봄의 불청객 춘곤증이 시작됐다는 신호입니다. 겨울동안 운동량이 부족했거나 피로가 많이 쌓였을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춘곤증이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으로 보통 1~3주가 되면 없어집니다. 춘곤증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가볍게 여길 경우 간염, 결핵 등 증상이 비슷한 다른 중요한 질병의 초기를 놓쳐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이 기본이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 나물 섭취, 뇌 활동을 촉진시켜 졸음을 달아나게 하는 바나나. 비타민C가 풍부한 파인애플 등을 먹는 것도 좋으며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눈이 자꾸 간지러워진다면 눈의 염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한 결막(흰자위)의 염증 질환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봄철의 꽃가루, 공기 중 먼지, 동물의 비듬,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풀, 음식물, 비누, 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원인물질이 될 수 있으며 눈꺼풀이 가렵거나 결막의 충혈, 눈의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에 자극이 많이 생기는 물질이 있는 공간에 노출하지 않고 심한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가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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