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9일부터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은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100만 달러, 현재의 환율로 12억 원 정도 받는다.

▲ <출처_시선뉴스DB>

오는 9일(수)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1국이 진행되고 2국은 10일(목) 오후 1시, 3국은 12일(토) 오후 1시, 4국은 13일(일) 오후 1시, 5국은 15일(화) 오후 1시에 진행된다. 방송은 KBS 2TV, You Tube, 네이버, 바둑TV, 에브리온TV를 통해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체스같은 게임은 이미 인공지능이 우월하지만 바둑만큼은 아직 인간의 두뇌를 능가하지 못하고 있다. 바둑이 단순한 규칙이지만 체스와 비교도 안 될 만큼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이세돌과 알파고의 이번 대결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 대결을 보기 위해 구글의 에릭 슈미트 CEO도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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