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이자 대명사가 된 ‘나눔의 집’ [지식용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이자 대명사가 된 ‘나눔의 집’ [지식용어]
  • 보도본부 | 박종화 인턴기자
  • 승인 2015.12.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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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종화] 최근 위안부 문제의 합의 내용에서 한국과 일본의 입장차가 점점 벌어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위안부 할머니들과 더불어 ‘나눔의 집’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할머니들이 모여 있는 ‘나눔의 집’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 [출처/나눔의집 홈페이지]

나눔의 집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에 있는 노인주거복지시설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라고도 불립니다. 현재 이곳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을 당했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가운데 약 열 명 정도가 거주하고 계십니다.

이 나눔의 집은 1992년 6월 쯤 ‘나눔의 집 건립추진위원회’가 모금운동을 추진하여, 모아진 기부금으로 그 해 10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처음 건립되었습니다. 이후로 명륜동, 혜화동을 차례로 거쳐, 1995년 12월 조영자님께서 기증해 주신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소재 650여평의 대지에 180여 평의 노인 주거복지시설을 신축하였습니다.

현재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은 1,800평 정도의 넓은 부지에 생활관 120평, 역사관 104평, 교육과 수련관 60평, 사무동 15평, 집중 치료동 60평 총 359평의 건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나눔의 집’은 현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대변하는 일종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으며 또한 남해 여성회,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일본군 '위안부'할머니와 함께 하는 미창진 시민 모임, 일본군 '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 시민모임,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와 더불어 국내에 존재하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6개 단체 중 하나입니다.

현재 ‘나눔의 집’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주체가 되거나 참여하는 활동들이 진행 중입니다. 할머니들은 매주 한글 수업과 함께 그림 수업을 통해 익히신 그림으로 수차례에 거처 내외에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과거 일제의 일본군 '위안부' 만행에 대한 진상을 역사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일본대사관 앞에서의 수요 시위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눔의 집’은 일제의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폭로하고 일본이 과거사에 대하여 진정으로 참회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눔의 집’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를 넘어 이제는 할머니들을 대변하는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인 할머니들에게 진정한 사과와 보상으로 나눔의 집에 진정한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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