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강남)] 카페, 영화, 식사. 뻔한 데이트 코스가 지겨운 연인들에게는 가끔 새로운 코스가 필요하다. 멀리 여행을 떠나자니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고민일 때, 서울 내부로 약 90분간 미니 여행을 떠나보자. 새로운 장소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연극 <그날 밤 너랑 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연극을 만든 ‘익스트림 플레이 극단’은 2009년 <2030 청년 창업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창단됐다. 이 극단은 ‘극단적 유희’를 추구하기 위해 공연계의 단련된 인재들이 모여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예술이라는 대표의 말처럼, 연극 '그날 밤 너랑 나'는 관객들의 흥미를 잘 파악하여 만들어지게 됐다.
고등학교 때부터 15년 지기 친구로 지내왔던 남녀가 4년만의 재회 날 술을 마시고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무대의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증가시켰다. 풋풋한 이야기를 담은 무대는 연인 뿐만 아니라 '썸씽' 단계에 있는 남녀사이에서도 단연 최고다.
연극 <그날 밤 너랑 나>는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연극 <수상한 흥신소>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익스트림플레이 임길호 대표가 이번 연극의 재창작을 맡아 특유의 감성과 코믹적 요소에 복고적 요소가 가미돼 극의 재미 요소들을 더했다.
연말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인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공연장을 찾아 로맨틱 코미디 연극 한편을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 연극 <그날 밤 너랑 나>
기간: 11/13 ~ OPEN RUN
시간: 화~금 5시, 8시 / 토, 일 3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강남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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