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강남)] 카페, 영화, 식사. 뻔한 데이트 코스가 지겨운 연인들에게는 가끔 새로운 코스가 필요하다. 멀리 여행을 떠나자니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고민일 때, 서울 내부로 약 90분간 미니 여행을 떠나보자. 새로운 장소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연극 <그날 밤 너랑 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익스트림 플레이)

연극을 만든 ‘익스트림 플레이 극단’은 2009년 <2030 청년 창업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창단됐다. 이 극단은 ‘극단적 유희’를 추구하기 위해 공연계의 단련된 인재들이 모여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예술이라는 대표의 말처럼, 연극 '그날 밤 너랑 나'는 관객들의 흥미를 잘 파악하여 만들어지게 됐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익스트림 플레이)

고등학교 때부터 15년 지기 친구로 지내왔던 남녀가 4년만의 재회 날 술을 마시고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무대의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증가시켰다. 풋풋한 이야기를 담은 무대는 연인 뿐만 아니라 '썸씽' 단계에 있는 남녀사이에서도 단연 최고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익스트림 플레이)

연극 <그날 밤 너랑 나>는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연극 <수상한 흥신소>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익스트림플레이 임길호 대표가 이번 연극의 재창작을 맡아 특유의 감성과 코믹적 요소에 복고적 요소가 가미돼 극의 재미 요소들을 더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익스트림 플레이)

연말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인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공연장을 찾아 로맨틱 코미디 연극 한편을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 연극 <그날 밤 너랑 나>
기간: 11/13 ~ OPEN RUN
시간: 화~금 5시, 8시 / 토, 일 3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강남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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