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연선] 올해 헤어 트랜드는 바로 자연스러움, 즉 Natural(네츄럴)이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찰랑거리는 머릿결일 것이다. 그렇다면 찰랑찰랑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머릿결을 관리하고 또 머릿결이 이렇게 좋아지도록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빗질로 두피 자극하기
찰랑거리는 머릿결로 거듭나기 위해서 가장 쉬운 일은 바로 빗질을 잘 하는 것이다. 빗질을 하면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서 모발에 윤기가 나게 되는데 이 때 주의할 점은 두피를 너무 강하게 자극할 수 있는 뾰족하거나 거친 빗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나무 빗 또는 폭신한 빗 등을 이용하여 천천히 부드럽게 머리를 감기 전, 잠에 들기 전 빗어주면 된다.

2. 자기 전에 머리 감기
요즘 외출을 하면 미세먼지가 온 몸을 덮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따라서 외출을 하고 돌아온 후 자기 전에는 꼭 머리를 감아서 미세먼지와 같은 이물질들을 제거해야 좋은 머릿결을 가질 수가 있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에는 축축한 두피에 세균번식이 되는 걸 막기 위해 반드시 두피 쪽은 완벽하게 건조하고 자야한다. 아침에는 눌린 머리를 물로만 살짝 헹궈주는 것이 좋다.

3. 머리카락에 열을 가하는 일 자제하기
간혹 스타일을 위해 고데기 또는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여 머리카락을 스타일링 하는 경우가 있을 테다. 이런 헤어용품들을 가끔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자주 사용한다면 머리카락 손상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꼭 고데기 또는 헤어드라이어를 자주 사용해야만 한다면 사용 전, 후 헤어오일을 바르면 머리카락 손상을 줄일 수가 있다.

4. 두피 관리 꼼꼼하게 하기
머리카락만 관리한다고 해서 좋은 머릿결을 지킬 수 있는 건 아니다.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인해 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다. 엄지와 검지, 중지를 이용하여 정수리부터 목덜미까지 두피를 가볍게 꼬집듯 마사지하는 ‘핀칭 마사지’, 다섯 손가락을 이용하여 정수리부터 이마까지 진동을 주며 마사지를 하는 ‘바이브레이션 마사지’ 등으로 두피를 마사지 해주면 모근과 모발이 튼튼해진다.

소위 ‘머릿결이 좋으면 5배는 예뻐진다’라는 말이 있다. 한 때 찰랑거리는 자연스러운 긴 생머리가 유행했듯 올해의 헤어 트랜드도 윤기 나는 자연스러운 헤어라고 하니 머릿결에 빛이 나도록 하는 다양한 머리카락 및 두피 관리법을 통해 올해는 더욱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나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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