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해운대)]

부산은 광안리나 감천문화마을, 남포동, 깡통야시장, 자갈치시장 등 가볼 만한 곳이 굉장히 많은 곳이다. 그래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여유롭게 바닷가를 거닐며 부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청사포이다. 청사포는 장산역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를 타고 조금 들어가야 하지만 다른 유명한 곳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부산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정해미)

청사포라는 이름은 푸른 뱀이라는 뜻으로 고기를 잡으러 떠난 남편이 바다에 빠져 죽었고 그 남편의 아내는 매일같이 남편을 그리워 했는데 이를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푸른 뱀을 보내 부인을 용궁으로 데려와 죽은 남편과 만나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탁트인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미포철길이 있어 철길 나름의 운치도 즐길 수 있으며 철길은 달맞이길과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걸어서 부산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방파제와 어우러진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는 특별한 풍경까지 선사해준다.

부산에서 몇 없는 조용하면서도 걷기 좋은 청사포.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는 부산 여행을 꿈꾼다면 청사포에 방문해 여유롭게 부산 바다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사진 '정해미'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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