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공주 10경과 함께 즐기면 좋은 공주 '백제문화제'

[시선뉴스(충남 공주)]

9월 26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10월 4일 일요일까지 공주에서 백제문화제가 진행된다. 공주 백제문화제는 올해 61회를 맞는 우리나라 최대의 전통축제 중 하나로 중부권 최대의 불꽃 놀이를 시작으로 공주와 부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955년에 처음 시작되어 경주의 '신라문화제'와 진주 '개천예술제'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문화제로 손꼽히는 축제이며 옛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위해 충청남도에서 개최한 축제이다.

백제문화제는 웅진성 퍼레이드부터 금강 위에서 펼쳐지는 해상강국 대백제 '백제등불향연' 그리고 전통 민속 공연과 각종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미르섬에서 금강을 가로지르는 부교를 통해 강을 건널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무엇보다 10일 동안 금강 위에서 펼쳐지는 해상강국 대백제 '백자등불향연'은 백제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금강교에 설치된 조명들과 백제 유등, 황포돛배, 미르섬의 조명연출로 공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물해준다.

이번 주말,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공주로 여행을 떠나 공산성과 무령왕릉, 마곡사가 포함되어 있는 공주 10경도 보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백제문화제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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