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수애와 주지훈의 엇갈린 상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수애와 주지훈이 연기하는 SBS 수목극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의 두 주인공인 지숙과 민우의 관계는 민우가 지숙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가면' 14회 말미에서 민우는 누군가 몰래 넣어둔 유전자 감식서를 통해 자신의 방에 있는 물건을 만졌던 지문의 주인공이 변지숙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그 동안 미연(유인영 분)의 이야기를 무시하며 지숙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주던 민우에게 적잖은 충격이라 할 수 있다.

▲ 두 주인공인 지숙과 민우의 관계는 민우가 지숙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출처/골든썸픽쳐스)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숙은 직접 만든 주스를 손에 들고 있다. 이는 지숙이 지난 중 방송에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동안 민우를 위해 아침마다 주스를 만들어 주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민우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한다. 화가 난 것인지 좌절한 것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통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순탄치 않음을 넌지시 알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지난 주까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며 정식으로 프러포즈까지 했던 두 사람이 미연 등의 방해로 관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당당히 나선 지숙과 민우가 어떻게 이 상황을 타개해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이번 주 방송의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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