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오늘부터 간호사가 전공의 공백 채워...“병원장이 범위 지정”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 중 일부를 맡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보건의료기본법에 의거해 전국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지원 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무 범위는 의료기관의 장이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다. 한편, 정부가 이달 23일 기준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 34명, 실제로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9006명에 이른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어제(26일) 라디오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업무 개시 명령 후 복귀한 전공의는 20% 이하다.
근친혼 범위 4촌으로 축소 검토
현재 ‘8촌 이내 혈족, 6촌 이내 인척’으로 규정된 근친혼 제한 관련 법률을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4촌 이내 혈족과 직계 인척에 대해서만 결혼을 금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가족 간 혼인을 금지하는 법률을 개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앞서 지난 2022년 헌법재판소는 ‘8촌 이내 혼인을 무효로 한다’는 민법 조항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 만큼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에 따른 조치다. 법무부가 수십년간 유지돼온 근친혼에 대한 기준 재정립을 모색하는 데는 가족에 대한 사회인식의 급격한 변화도 자리한다. 과거에는 친척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핵가족화가 진행되며 4촌 이상 친척을 아예 만나지 않는 가정도 적지 않다. 또 해외에서 근친혼을 법으로 강하게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도 한 배경이 됐다. 독일과 영국 등 유럽 국가는 인척간 혼인을 금지하지 않으며 아시아 국가들도 다소 제한이 있지만 대부분 3~4촌 이내나 방계혈족 등 범위가 좁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연속 멀티 출루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치른 첫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쳤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750(4타수 3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1.857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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