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장영남이 '택시'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가운데 국제시장 캐스팅 당시 일어났던 일이 화제다.

장영남은 지난 1월 18일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7세 연하의 남편과 아들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장영남은 영화 '국제시장'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영화 촬영 중 피난 가는 장면이 임신 5개월 때였다. 나도 캐스팅되고 나서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 장영남이 '국제시장' 피난 장면 촬영 당시 임신 5개월 째 였다고 밝혔다.(출처/'국제시장' 영상)

이어 "걱정되고 신경 쓰일까 봐 얘기 안 하다가 피난 장면 찍을 땐 나도 걱정이 돼서 얘기했다"라며 힘든 여건 속에서 진행된 촬영이었음을 알렸다.

또한, 그녀는 "바다에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잠수복을 입었으므로 물이 하나도 안 들어갔다. 제작진 측에서 정말 많이 신경 써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영남은 남편의 프러포즈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장영남은 "프러포즈하는 날도 싸웠다. 반복되는 다툼에 이별을 생각했는데 하필이면 신랑은 프러포즈하려고 전날 목걸이를 사뒀나 보더라"며 "헤어지자는 말에 다급해진 남편이 급히 차에 태우고 집에 두고 온 목걸이를 챙겨 프러포즈 장소에 도착한 후 정신없이 목걸이를 전달했다"며 회상했다.

장영란은 '노력이 가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으며 이때문에 결혼을 승낙한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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