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준석·이낙연, 양향자 출판기념회 축사...연대 논의 본격화될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할 예정이다. 거대 양당에서 나와 신당을 준비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연대 가능성을 내비치는 메시지를 발신해 왔다. 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했거나 창당을 준비 중인 ‘4인방’(이준석·이낙연·양향자·금태섭)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이를 계기로 제3지대 연대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금감원장 “태영건설 모기업 연대보증 유예할 수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그룹 워크아웃과 관련해 태영그룹 지주사인 TY홀딩스가 갚아야 하는 연대보증 채무를 유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신년 금융현안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과 주요 채권단들이 그렇게(연대보증 채무 유예) 공감대를 모아주신 걸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태영건설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구체적인 자구 계획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산업은행에서 구체적인 자구계획 요건을 상당히 상세히 협의를 지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 밤까지 ‘눈비’...내일까지 수도권 경기 내륙 5~10cm 예보

경복궁 설경 [사진/연합뉴스]

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예고돼 오전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이날 밤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는 늦은 밤에 그치겠다. 중부 내륙에서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는 곳이 많겠으나 중부 서해안과 남부지방은 고도에 따라 1도 내외의 기온 차이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질 수 있겠다. 9∼10일 이틀간 수도권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내륙이 5∼10㎝(많은 곳 15㎝ 이상), 그 밖의 지역이 3∼8㎝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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