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민주당, 오늘 오전 비상 의원총회...李 피습 대책 논의

이재명 대표 피습 입장 발표하는 민주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 피습 입장 발표하는 민주당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대표의 피습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전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 중 이 대표가 습격당한 경위와 수술 예후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전날 사건 현장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돼 2시간가량 혈관 재건술 등의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마친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중환자실로 이동해 회복 중이다.

김여정, 尹 신년사 저격…“핵전력 확보에 박차 가할 정당성 부여”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한미확장억제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역설하는 것으로 우리에게 보다 압도적인 핵전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당위성과 정당성을 또 다시 부여해줬다”고 공격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메세지’ 제하의 담화를 내고 “새해에도 윤 대통령이 우리 국가의 군사적 강세의 비약적 상승을 위해 계속 특색있는 기여를 하겠다는데 대해 쌍수를 들어 크게 환영하는 바”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군의 새해 첫 해상기동훈련...동·서·남해서 일제히 진행

경비 임무 수행하는 해군 장병들 [사진/연합뉴스]
경비 임무 수행하는 해군 장병들 [사진/연합뉴스]

해군이 3일 동해와 서해, 남해 전 해역에서 새해 첫 함포 사격훈련과 해상기동훈련에 나선다. 해군은 이날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적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와 대적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13년 만에 부활해 지난달 2함대에 작전배치된 천안함도 참여하는데, 천안함이 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 전반을 지도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